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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바둥 이씨의 삶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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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나트랑-달랏여행 5박6일 - 마지막날
    여행 2023. 2. 13. 16:14

    벌써 마지막날 ㅜ.ㅜ
    달랏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조식을 먹구
    아침에는 간단하게 주위 산책을 했기로 했음

    호텔 조식은 그냥 그랬구 역시 나트랑보다는 좀 아쉬웠다
    난 간단하게 요구르트 같은 거랑 과일 위주로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 생각이지만 달랏은 좀 더 숙소비가 나트랑보다는 평균적으로 살짝 높고 시설도 조금 오래된 것 같았음
    (새로 사귄 외국인친구 호텔방도 갔다 왔는데
    거긴 야시장안에 있는 호텔로 거기도 좀 오래된 호텔이었음)

    친구로 호텔에서 본 야시장


    대체적으로 베트남안에서도 관광지로 유명하다고 하니
    최근 지어진 시설보다는 역사적으로 좀 오래된 것이 많지 않나 생각했음

    달랏파라다이스(비추 - 다섯째 날 참고)
    근처에 xuan houng 이라는 호수가 있는데
    내가 갔던 날에는 그 주위로 시장 같은 게 열리더라…
    나트랑에서도 그랬는데 사람이 인도로 다닐 수가 없어여 ㅜ.ㅜ

    오늘도 날씨가 좋구나 나는야 날씨요정 ㅎㅎ

    그리고 달랏은 조금 더 큰 도시가 맞는지
    나트랑보다는 자동차 비율이 꽤 있었음!
    나트랑은 오토바이가 진짜 많아서 자동차는 진짜 보기 힘들었는데

    마지막날이니 캐리어 들고 갈 것부터 사기로 했당
    베트남은 돌아다니면 병원은 잘 안 보이는데 약국이 정말~~ 많다
    그래서 이번엔 베트남에서 잘 이용했던 모기기피제를 사가려고 약국에 들렀다

    잘 사용했던 모기기피제

    근데… 분명 나 나트랑 약국들 갔을 때 이거 36,000동 주고 샀는데
    달랏은 40,000동…
    음… 달랏이 물가가 좀 더 비싼 건가?

    에잇 나트랑에서 더 사고 올걸
    그리고 남은 돈이 얼마 없어서 은행 가서 돈을 뽑아 보기로 했음

    나는 트래블카드를 발급받아서 갔는데

    한국에서 쓰던 카드를 그대로 가져가면 현지현화로 결제할 때 수수료가 붙어서 수수료를 꽤 내야 하는데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면 현지통화를 카드에 넣어서 체크카드처럼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발급받음
    (카페에서 핀다이렉트랑 트래블월렛 정보를 얻음)

    아 그랩 잡을 때도 이거 카드등록해서 썼음!


    총 1800,000동을 충천했구
    처음엔 80만 동 그 뒤로는 50만 동 단위로 충전을 했음
    (최소로 할 수 있는 게 50 만동이었던듯하다)


    80만 동은 43,280원
    50만 동은 26,650원씩이었음

    그러고 남은 돈은 또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이 가능해서 좋았음!
    남은 돈은 80만5천동이었구 42,182원 환불받음

    아마 마지막 50만 동은 충전 안 해도 됐을 텐뎅 ㅎㅎ
    갑자기 공항에서 수화물 추가비 때문에 카드결제하려고 해서 했는데
    (공항에서는 트래블 월렛 결제 안되더라… 어쩔 수 없이 nh카드로 했음)

    여튼 이제 돈 트래블월렛 카드 수수료가 없는 VP뱅크로!
    달랏의 Vp뱅크는 호수와 야시장에서 위쪽으로 가면 된다

    야시장이랑 가까워서 시내와 꽤 가까웠고
    은행입구 옆에 atm기가 있음

    Atm기는 영어로 번역해서 이용이 가능했구
    첫 화면에서 영어로 번역하고 나니
    다음화면에서 이름? 이런 걸 넣으라고 해서… 우물쭈물하다가

    앞에서 보안경찰 같은 분한테 어찌하냐고 바디랭귀지로 물어보니 그냥 카드를 넣으면 되는 거였다…ㅋ
    (뭐 이름 같은 거 입력하라고 할 때 하지 말기)

    그리고 얼마나 뽑을지,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비밀번호는 원래 ‘비밀번호 4자리+00’ 을 넣으면 됨!

    그래서 나는 70만 동을 뽑았음
    (공항 갈 때 택시비, 마트장 볼 것, 점심, 커피…등등)

    하지만 조금 부족했당…
    십만 동만 더 뽑을걸 ㅜ

    그런데 말이다… 베트남 와서 진짜 무서운 적이 없었는데 돈 뽑고 있다가 너무너무 무서운 일이 ㅠㅠ 돈 뽑을 때도 사실 조심하면서 뽑고 있었는데

    갑자기 쨍그랑하면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뒤에서 들리는 거였다 ㅜ.ㅜ 내가 있던 바로 뒤 건너편 가게에서 그 아침부터…

    싸움이 났던 건지 식기류가 날아다니고 어떤 여자가 비명을 지르는 거였음 ㅜ.ㅜ 그러고 안에서 식사하던 사람들은 밥 먹다가 갑자기 도망가기 바쁘고 진짜 식당주인은 피눈물 났을 듯ㅜ.ㅜ 돈도 못 받았을 텐데

    그러고 나는 atm기 옆에서 한 5분 정도 몸을 숨기고 있으니 식당 안에서 몹시 흥분된 사람이 씩씩 거리면서 나오더라

    베트남사람들도 조심스러운지 말리는 사람은 없었구 다들 그 사람을 쳐다보기만 할 뿐… ㅜ.ㅜ

    어찌하지 하는데 달랏 그 가을날씨에도 순간적으로 땀이 얼마나 나던지 진짜 너~~~무 무서웠음
    은행 앞에 보안요원도 없었으면 난 울었을 듯

    여튼 진짜 거기서 몸 숨기고 10-15분쯤 있었나 그 사람이 다른 곳으로 가길래
    그제서야 나는 은행을 떠날 수 있었다
    진짜 베트남 여행하면서 이게 젤 무서웠음 그것도 대낮에 ㅜ.ㅜ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들을 만나러 가서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음

    가는 길에 찍었던 야시장 먹거리 계단? ㅎㅎ
    여기 앉아서 사람들이 길거리 음식을 먹더라

    아 그리고 여기 근처에 랑팜 스토어가 많은데 기념품 사기에 좋은 곳이라고 해서

    패션후르츠청이랑 아티소를 샀음
    아티소는 처음 들어보는 거였는데 베트남 여행 선물로 많이 준다고 해서 나도 한번 사봤당

    아티소는 간에 좋은 거라고 해서 소주에 타먹는 사람도 있다나… 뭐 숙취에 좋다고 하더라 ㅎㅎ

    주위에 술 먹는 사람이 없지만 아부지 하나 드릴까 싶어서 하나랑 또 있으면 누 구주겠지 하면서 총 2개 사 왔음

    가격은 하나에 118,00동이었고 살 때는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한국돈으로 6천 원 정도이니 기념품으로 꽤 적당한 가격 같았음

    열어보면 이렇게 포션처럼 하나씩 용액이 들어있당

    랑팜스토어를 구경하고 이제는 밥 먹으러 고고!

    스프링롤이랑 망고주스랑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꽤 괜찮았음

    내가 갔던 vp뱅크 근처였구 근처에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아서 구경도 많이 했음

    여기는 소품샵이었는데 엄마선물로 팔찌를 사갔다
    팔찌는 택이 적혀있어서 따로 흥정을 안 해도 돼서 좋았음
    팔찌는 참고로 하나당 27,000동 주고 샀음
    (천오백 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니 넘 좋음)

    그러고는 달랏에서 유명한 빅씨마트를 가기로 했음
    빅씨마트는 호수 주위를 돌아다니면 볼 수 있는데

    길을 가다 보면 이런 초록초록들이 나옴

    그러고 넓은 광장과 같이 이런 구조물의 건물이 나타남
    그러면 빅씨마트 다 온 거!!

    여기를 지나서 지하로 가는 길을 가면 지하에 아주 크게 빅씨마트가 있음

    여기는 빅씨마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과 다른 상점들도 있었음

    나는 나트랑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꽤 했었구 캐리어에 넣을 공간이 없어서
    거기 가서는 베트남 간장랑 커피조이과자를 사 왔다

    그러고 나는 5시 10분 비행기를 타러
    이제 호텔에 맡겨둔 캐리어를 찾으러 갔음!

    달랏은 인천으로만 직항이 있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걸로 구했당

    그리고 싸고 저렴하게 구매해서 참 좋았음

    공항 가는 길은 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전날 검색해 보니 그랩으로는 39만동정도?

    하지만 나는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갔는데
    그전에 물어봤을 때 30만 동이면 간다고 해서
    남은 돈을 다 쓰고 현금을 딱 30만 동정도만 가지고 있어서 미터기 찍고 가면 돈 더 나오겠다 싶어서 조금 쫄렸당…

    근데 아니나 다를까 택시기사분이 미터기를 찍고 가는 거… ㅜ.ㅜ 나 딱 30만 동만 있고 호텔에서 30만동면 충분하댔는데? 왜 미터기가 계속 올라가지??

    참고로 베트남 택시는 카드결제가 안된다
    베트남은 큰 마트 빼고는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면 됨
    가는 길이 얼마나 쫄리던지 아침부터 무서운 일이 있어서 그런지
    미터기가 40만 동 넘게 올라가니까 진짜 너무 어찌해야 할지 땀났음 ㅜ

    근데 공항 도착하고 기사님이 딱 30만 동만 가져가시더라… 진짜 다행🥹
    (공항 가실 때 되도록 호텔에서 기사님 불러가시길)

    그러고는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그전에 알아야 할게 내가 탔던 비엣젯은 수하물추가가 하기 어렵기로 유명함
    (공항에서 당일 수하물을 추가하면 5만 원? 정도 한다고 하지만 미리 신청하면 3만4천원정도로 수하물추가를 할 수 있음)

    근데 그 수하물추가가 어려움!!!
    어플로 사이트로 해도 결제가 안되구 자꾸 튕김 ㅜㅜ

    하지만 나는 공항 가기 전 다행히 수하물을 추가신청은 했으나 결제를 못했다 그래서 체크인할 때 결제를 해야 했는데
    다행히 달러를 들고 일어서 결제하려고 했는데
    이건 또 카드만 된다고 ㅋㅋㅋ
    참… 카드 베트남에서 지지리도 못썼는디
    이제서야 카드만 된다구 ㅋㅋㅋㅋ

    그래서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결제가 안되가지고 결국 내가 한국이서 사용하던 카드로 680,000동을 결제!

    결국은 수수료 포함해서 37,266원으로 결제했음

    참고로 비엣젯은 7키로만 기내수하물이 가능하고
    7키로 초과는 수하물을 위탁해야 한다

    12.8키로 나옴 ㅎ

    무겁다 무거워 올 때는 기내수하물로 7키로 딱 맞게 왔지만 갈까는 5키로나 추가됨 허ㅎㅓ

    이제 비행기로!!!
    아 달랏 공항은 먹을 것도 적고 베트남 물가에 비해 가격대도 비싸니
    되도록 공항오기 전에 뭘 먹고 오시는 걸 추천!

    그리고 공항자체가 엄청 작다!
    입국심사하는 곳도 엄청 작고 간단함!
    인천공항, 김해공항 많이 빡센거더라 ㅎㅎ

    대기하는 곳도 꽤 작고 거기엔 편의점 같은 건 없고 음식점만 하나 있다
    음료는 있었으나 물도 없어서 식수대가 있길래 물은 거기서 먹었음

    이제 한국으로 가보장 ㅎ

    그럼 달랏에서의 마지막 날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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