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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나트랑-달랏 여행 5박6일 - 넷째날여행 2023. 2. 10. 16:40
두뚠두뚠 오늘은 이 따뜻하고 무더운 날씨에 호핑투어 하는 날!!!!
베트남나트랑자유여행 카페를 통해서 스노클링을 하고 싶어 바닷가를 들어가는 호핑투어를 신청했당
혼자 하는 여행이라서 어디 다닐지 고민하다가 결국 바닷속을 들어가 보자 라는 생각으로 신청함
나트랑관련 카페는 ‘나트랑도깨비’랑 ‘베나자’가 있는데 이 두 카페에 들어가면 나트랑 여행 관련 픽업이나 투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음
나는 참고로 혼자여행이라 동행을 구해볼까 싶어서 ‘나도’ 카페엔 같이 시간이 맞으면 밥을 먹을 친구를
그리고 ‘베나자’에는 투어를 예약했음
참고로 베나자에서 투어를 예약하면 베나자 멤버십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 베나자와 연계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할인 해택을 받었당(한 10퍼정도?)
호핑투어는 예약을 미리 해야만 가능하며 여러 가지 투어 중에 나는 어메이징 스노클링 투어를 신청!
인당 예약금은 1만 원이었구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당일 아침에 버스가 내가 묵는 호텔 앞으로 픽업을 옴
(이 날은 레갈리아 골드에서 묵는 두 번째날이 었음)
그리고 옵션으로는 씨워커,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등이 있었는데 자세한 투어는 베나자 카페 찾아보길내가 갔던 날은 이런 통통배가 한 4척 정도 같이 갔었다. 참고로 투어가이드는 베트남 현지인으로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했당
어메이징 투어는 총 3개의 섬을 들리는데
점심식사와 과일을 포함되어 있어 좋았음
스노클링 장비는 투어업체에서 제공하여 수영복을 옷 안에 입고 가면 간편하다
따로 옷 갈아입을 곳은 없고 화장실은… 좌변기는 있지만 물을 퍼서 내리는? 여튼 수동이다;;
되도록 큰 건 해결하시고 와야 할 듯 휴지도 없어욤
(달라고 하면 주긴 해요) 처음 들리는 hon tre섬은 직접 섬에 내리진 않고 구명조끼를 입고 바닷가로 뛰어든다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이랑 씨워커를 첫 번째 섬에서 하는데
그동안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바닷가로 뛰어드는 것이었음
그래서 스쿠버다이빙과 씨워커를 할 사람을 배마다 뽑아서 한배로 모이게 한다섬으로 가는길 근데 난… 멀미를 해찌… ㅜㅜ
멀미약을 먹고 출발했지만 멀미가 나서 조금 힘들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씨워커를 하러 갔는데 씨워커의 그 답답한 느낌과 귀가 먹먹한 느낌이 침을 아무리 삼키고 삼켜도 힘들었다 ㅜ
막상 들어가서 말미잘과 불가사리를 맨손으로 만져보면서 신기하다! 너무 새롭다! 재밌다! 했지만… 멀미
ㅠㅠ멀미 때문에 더 있고 싶어도 힘들어서 얼른 올라와서 배 가장자리에 앉아서 결국 토함… ㅠㅠ
멀미전 멀쩡했던 나… ㅎ
조식으로 먹었던걸 다 뱉어냈단 ㅜㅜ
그때 친구들이랑 같이 온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ㅜ
같이 온사람이 있었으면 등이라도 뚜들겨 줬을 텐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
혼자여행이 아플땐 너무 별로였으…
여튼 옵션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내가 원래 있던 배를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그때까지 배 위에 널부러져 누워있었다… ㅜㅜ
그리고 두 번째 섬을 갔는데 여기는 섬에 내려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음
땅에 내려서 수영할 수 있어서 멀미도 덜했다
(여기가 젤 유명한 선인 듯 훈문 섬?)그리고 바닷속이 제일 맑아서 물고기를 보기에 엄청 좋은 곳이었다
같은 배 탔던 분들 중에 물고기밥을 구매하신 분이 있는데 주위에 물고기가 정말 많았어서 물고기밥 1달러 주고 구매하는 걸 추천!
여기가 진짜 너무 좋았는데 여기서 어항에 넣을 돌도 가져왔단 ㅎㅎ 모양들이 가지각색이라서 너무 좋았음하얀 돌맹이 3개 다 들고 오려다가 결국엔 큰거 하나는 버렸다 ㅎ 캐리어에 너무 넣을게 많았음
그리고 바로 점심을 준비해 주는데 나름 먹을 게 많았는데 나는 진짜 딱 한입 먹음ㅋㅋㅋ
근데 다른 분들은 모두 잘 먹더라
호불호 갈리는 음식들은 아니었는 듯
그렇게 안 먹고 힘 빠져있다 보니 어떤 독일인커플이 나에게 씹는 멀미약을 줌… ㅜ.ㅜ 천사인 줄 진짜
계속 괜찮아졌냐고 물어보고 멀미약 하나 더 필요하면 준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음 그렇게 멀미해서 그런지?? 같은 배에 있던 분들이랑 조금 소통을 했당…
같은 호텔에 묵고 계신한국인분도 있었고 외국인들도 꽤 있었다
안 되는 영어로 쏼라쏼라 하는 데 듣는 건 어찌 되는데 말하는 게 얼마나 안되던지
한국 돌아가면 영어를 좀 공부해야겠다 싶었음 마지막 섬은 내리진않구 다들 바다로 뛰어드는데
나는 이층으로 올라가서 따뜻한 햇볕을 감상했음 후후 멀미야 후후이렇게 마지막 섬까지 하고 과일로 마무리 덜 익은 망고를 주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멀미약 먹고는 결국 밥은 하나도 못 먹고 망고만 먹었다 ㅋㅋㅋ
이쁘다 이뻐 물에 비치는 빛 아 그리고 투어에서 수건을 준비해 줌
따로 수건은 안 가지고 와도 될 정도로 큰 수건을 준다
마무리에 남은 투어비 15달러와 옵션으로 선택했던 씨워커를 가이드에게 현금으로 계산하는데
가이드가 씨워커 80만 동이라고 달라고 하는 거였다
카페에서 예약하고 가면 70만 동이라고 했는데???그래서 이거 보여주면서 나는 예약할 때 미리 씨워커 신청했다 그러면서 15달러와 70만 동을 주니 떨떠름하게 오케이오케이하면서 들고갔당 허ㅎㅓ 여튼 같은 배에 저렇게 사전예약하신 분이 있어서
나도 그거 보고 그랬다 해서 70만 동만 줬지
그분 아니었으면 난 80만 동 고대로 주고 왔을 듯
(같이 말해주신 분 감사해여)
그러고 같이 배 탔던 분들이랑 저녁 먹기로 약속하고 숙소 와서 푹쉬었당 ㅎ
레갈리아 골드 호텔은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는 곳이라 (대게 한국인이긴 함)
여기 호텔에서 투어를 25인승 버스로 사람들이 무더기로 갔음 저녁은 투어같이 갔던 한국인과 외국인 친구와 함께 씨푸드를 때리기로!!
베트남하면 해산물 아니겠어요?
랍스터가 그렇게 싸다고 하니 꼭 먹어봐야겠어 하면서 로컬 음식점으로 ㅎㅎ
내가 갔던 곳은 식당이긴 하지만 테이블은 야외에 길가에 줄지어 있는 곳으로 랍스터와 모닝글로리 등등을 시켜 먹었다랍스터 맛으로 먹는것보다는 그냥 랍스터니까 ㅎ 랍스터는 솔직히 맛은 그냥저냥 근데 한국 가면 비싸니까 함 먹어 보자 하면서 먹었다 ㅎ
같이 먹은 모닝글로리는 무슨 그런 맛이 다 있지? 하면서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도 너어어무 맛있어서 잊지 못할 정도였다 최고최고!시원한 맥주와 새로만난 친구들과 함께 거기에 맥주까지 딱!
스노클링도 하고 새로 친구도 사귀고 너무 알차고 재미났던 넷째 날 여행 마무리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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