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20대 화이자 백신 1차 후기

sseo-v 2021. 7. 18. 23:09

잔여백신으로 운좋게 화이자 백신을 맞았음
(이전 게시물 참고)

백신맞기전에는 잔여백신됐다는 문자에 진짜? 된건가??!! 손을 바들바들하고 했는데
병원 도착하고 나니 백신 맞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정신이없었음
(4시반까지 오라길래 4시쯤 도착했는데 그때가 사람이 젤 많은 시간이었던듯)

역시 가면 젊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접종 예진표에 생년월일 적는걸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민증보자마자 “잔여백신이에요?” 그럴정도로 젊은 사람이 전혀 없었당

그러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를 건내받다가 바로 앞이 대학생처럼 보이는 분이 있어서 ‘아 저분도 잔여백신이구나’ 했음 ㅋㅋㅋㅋ


백신이 위험성이 있다는 얘기는 많지만 막상가서 정신없다보니 그런건 생각도 안나고 내 차례 되자마자 바로 맞아버렸음💉

백신은 왼쪽팔에 맞았고 독감예방접종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음
맞고나서는 1-2분 있다가 왼쪽팔이 살짝 무거워지는 느낌이라 살짝 무서웠음😱

20분정도는 병원에 있다가 가라고 하는데 그래서 거기서 폰볼때도 백신맞은 왼쪽팔은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했음

그러다가 3-40분쯤에 머리가 아주 살짝? 착각인가? 싶을정도로 조금 지끈거리길래 집에 가서 바로 타이레놀 한알을 먹었음

아! 난 화이자 백신 맞기전에 목안이 살짝 아팠는데
(타고 나길 여름만되면 에어컨,선풍기의 찬바람때문에 살짝 아픈편임)

그러고 자정쯤에 목이 조금 더 아프고 감기기운이 오는 듯이 머리가 무겁고 열이 좀 나는 느낌이 왔어서
약먹은지 6시간이 지난걸 확인후에 타이레놀 한알을 추가로 먹었음

그러고 잠이 쏟아지면서 쿨쿨🌙🌙



다음날은 아침에 배가 왜그렇게 고프던지 주말인데도 배고파서 눈이 번쩍 떠졌음 역시 주사맞고는 잘 챙겨먹어야하는듯!! 🍚

점심쯤 갑자기 머리가 너어어무 아픈거임!!
머리가 너무 멍하고 무겁고 아프기까지 했음
백신맞은 날에 쉬면서 폰을 많이 봐서 그런건지.... 폰을 보면 더 아픈느낌이라 눈감고 있다가 낮잠을 자버림.... ㅋㅋㅋㅋㅋㅋㅋ(잠이 쏟아짐 정말😪😪)

그러다 일어나서 약먹을라고 밥 든든하게 챙겨먹고 타이레놀 약먹고 정신차리니 왼쪽 귀가 먹먹했음(이건 뭐 잠을 많이 자서일수도ㅋㅋㅋㅋ)

그러고는 그냥 평소 몸상태로 돌아왔음!!

💊고로 난 백신 맞고 6-12시간 간격으로 총 3알먹었음!!!

아 참고로 친구들이 근육통있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기도 했는데 나는 근육통은 전혀 하나도 안왔었음
‘근육이 없어서 일까....?’생각이 들기도 ㅋㅋㅋㅋ

뭐 그냥 주사 맞은 부위 정도만 살짝 누르면 아픈정도? ㅋㅋㅋ이건 뭐 근육통이라고 보다는 다른 예방접종도 그러니까~

2차 그렇게 힘들다던데 그땐 머리맡에 꼭 타이레놀과 생수 챙겨놔야할듯!!!

아 그리고 1차 잔여백신으로 맞고 나면 또 질병관리청에서 2차 날짜랑 시간해서 보내줌!!
(2차도 잔여백신으로 성공해서 맞아야하나 그런걱정은 안해도됨!! )